가평 자라섬 남도 꽃정원 축제(5월 28일 ~ 6월 25일) 여기 어때???

꽃축제라는 것을 일부러 찾아본 적은 없었지만 강씨봉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시간 때우는 김에 그녀의 사진도 찍어주는 김에 들러봤다. 가평 자라섬남도화원축제 프리뷰

나비에 자라남도꽃축제 주차장이라고 찍어왔더니 축제장 입구 바로 앞이었다.

자라섬은 청평댐 건설로 북한강에 생긴 섬으로 자라 같은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동도, 서도, 남도, 나카지마의 4개 섬으로 이루어진 자라섬은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고…

남도화원축제 가는 길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우산이 걸려있어

작은 나룻배가 떠 있는 서정적인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여기가 매표소인가봐… 자라섬 남도화원축제는 5월28일~6월25일까지 진행된다고해.입장은 08시~18시까지 가능하고 퇴장은 21시까지라고 한다.축제 기간에 한해 5,000원의 입장료가 있는데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니 무료로 봐야 할 것 같다.

축제장 입구부터 포토존이 왜 이렇게 많은지 그는 들떠 있다.(꽃으로 만든 드레스래. ㅋㅋ

여기는 꼭 찍어야 하는 나 어떡하지…웃음

자라섬남도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자라섬 남도화원축제 현장이다.

꽃으로 만든 자라니까 너무 귀여웠어.ㅎㅎㅎ

우선 자라섬 관광안내도를 보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동선부터 확인한 뒤 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아직 축제 전인 데다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그래서 사진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는… ^^산책로 주변에 무수한 꽃들이 심어져 있었으나 아직 꽃망울이 벌어지지는 않은 상태였다.그래도 길가에 들소나무와 보라색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내 시선을 즐겁게 해줬다.이끼시… 너란 놈은 정말 잘 정착했구나. ^^꽃도 꽃이지만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는 참을 수 없다.암…^^급한 일은 없으니 걸어서 쉬기를 반복했다.꽃으로 장식된 전망대가 보였는데 얼핏 봐도 저기가 메인처럼 보였다.재빨리 전망대를 오르자 64,000송이의 꽃으로 수놓아진 한국 지도가 보였다.건너편 무지개 마당에 보이는 저것은 호랑이??? 올해가 호랑이띠라서 꽃으로 호랑이를 형상화했다고 한다.여기는 호주 정원…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가평군 일대 전투에 참전한 호주와의 우호 교류를 위해 조성된 곳이라고 한다.꽃으로 장식된 시드니 하우스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꽃으로 장식된 시드니 하우스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강 건너에 우뚝 솟은 타워는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짚와이어이다.마침 짚와이어를 타고 자라섬으로 날아오시는 분이 있었는데 속도감이 대단했던…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2개 코스로 운영되는데, 남이섬을 왕복하는 패밀리코스와 자라섬을 경유해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갈 수 있는 어드벤처 코스가 있다고 한다.(다음에 나도 저거 타볼래.응??? (웃음)이런 포토존은 놓칠 수 없으니까 여자친구 사진 하나 찍어주고가장 화려하고 가장 볼만했던 무지개 정원과 호주 정원을 지나 축제의 입구로 돌아왔다.형형색색의 꽃들이 다 피었다면 볼만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시간이 더 필요해. 암…^^여기는 남도… ^^북한강을 따라 걸었기 때문에 돌아올 때는 중앙 산책로를 걸었다.여기는 소나무 숲길…생각없이 산책로를 따라 숲길로 접어들었는데 WoOC수국이야~~여러 가지 색으로꽃 속에 또 꽃이 있는 듯한수국의 매력에 푸~~~이곳을 지나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수국과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곳곳에 야간 조명도 설치된 걸 보니 해질녘에 와도 될 것 같다.자라섬 남도화원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북한강을 보며 산책할 수 있어 좋았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많아 당일 나들이에 좋을 것 같았다.개인적으로 대만족…^^자라섬, 남이섬 근처 맛집 ‘남이섬 앰번지 닭갈비’자라섬의 남도화원을 둘러보고 브런치를 먹으러 자라섬의 남이섬 맛집이라는 ‘남이섬 안번지 닭갈비’를 찾았다.닭갈비는 크게 철판이냐 숯불이냐로 나뉘는데 이곳은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집이다.먼저 양념구이 숯불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를 주문했다.고추장 양념을 초발초발한 닭갈비 등장…막국수도 금방 나왔다.20초마다 뒤집어야 된대. 이건 귀찮은 일이 아니야…그래도 타지 않게 맛있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타이머까지 맞춰서 정성스럽게 구웠어.짜잔! 이정도면 잘 구운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즈퐁듀에 찍어 우물우물… 쌈도 싸서 먹어봤는데 고추장 맛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다.막국수도 되게 익숙한 맛, 근데 이 집 동치미는 진짜 맛있더라.동치미는 맛있어서 두 번 드링킹해줬어. ^^가평스타벅스 남이섬점안방지 닭갈비 바로 맞은편에 가평 스타벅스 남이섬점이 있어 커피를 마시러 갔다.매장 내 1층…덥지 않은 날씨여서 루프탑에서 마실까 생각하고 올라왔는데 테이블도 의자도 없고 여기는 좀 다른 것 같아요.북한강이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그래도 리버뷰가 가능한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창가의 자리가 비어서 달려왔는데??? 별로인데??^^하늘에서는 짚와이어가 자꾸 왔다갔다 하고 옆에서는 비명과 함께 번지점프를 하다니 보는 이들은 질리지 않아서 좋았다. ^^강씨봉 자연휴양림까지 이동시간에 숲길 트레킹까지 하면 대충 입실시간이 될 것 같아 스타벅스 매장을 나섰다.하늘에서는 짚와이어가 자꾸 왔다갔다 하고 옆에서는 비명과 함께 번지점프를 하다니 보는 이들은 질리지 않아서 좋았다. ^^강씨봉 자연휴양림까지 이동시간에 숲길 트레킹까지 하면 대충 입실시간이 될 것 같아 스타벅스 매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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